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. 과연 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규제를 회피할 수 있어서 이득일까 이자만 많이 내는 손해일까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합니다. 50년은 엄청난 기간이니까요.
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
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수협 은행, 농협 은행, 국민 은행, 하나 은행, 광주 은행, 부산 은행, 대구 은행, 제주 은행 등 대부분의 수도권과 지방 은행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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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장점
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장점은 대출 액수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. 지금 대출규제 가장 까다로운 것이 바로 DSR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입니다. 현재 DSR때문에 대부분 대출이 막히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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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주담대 만기를 50년으로 늘리면 대출 액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.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출액이 늘어나게 됩니다.
참고로 DSR은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÷ 연 소득으로 계산됩니다. 때문에 대출 기간이 늘어나면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액수가 줄어들게 돼서 대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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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 연 소득 5,000만 원, 금리 연 4.36%로 가정하고 30년과 50년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대출액이 약 7천만 원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.
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단점
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의 단점은 대출 기간이 길어진 만큼 내야하는 이자액이 늘어난다는 것입니다. 금리 연 4.36%, 3억 원을 대출했다고 가정하면 30년과 50년을 비교했을 때 이자를 거의 2억 원을 더 내야합니다.
대출액이 늘어날수록 이자액의 차이는 더 늘어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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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년만기 주택담보대출 이득 손해
50년만기 주담대 상품은 대출 기간을 늘려 대출금을 더 많이 받으면서 이자를 더 낼 것인가를 본인의 자금 사정이나 투자 성향을 고려해 잘 따져봐야 합니다.
그런데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50년 동안 갚는다는 것은 사실 길어도 너무 길 수 있습니다. 평생 빚만 갚다가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기간을 늘려 대출금을 높이는 대신 이자를 더 내야 하는 양날의 검이 있기 때문에 이득인지 손해인지 신중하게 고려해보고 대출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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